9위에 만족 못 한다면? — 통화스와프·시장개입·금리·환율 6가지 시나리오로 보는 ‘보유액 업사이드’
9위에 만족 못 한다면? — 통화스와프·시장개입·금리·환율 6가지 시나리오로 보는 ‘보유액 업사이드’
외환보유액은 환율·금리·자본흐름의 합성 결과입니다. “9위”를 굳히고 더 올라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? 통화스와프와 시장개입,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, 무역흑자와 자본유출입을 6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살펴봅니다.
목차
- S1. 달러 약세 + 국채 금리 하락
- S2. 달러 강세 + 금리 하락(상쇄)
- S3. 달러 약세 + 금리 상승(엇갈림)
- S4. 달러 강세 + 금리 상승(악화)
- S5. 스와프 확대·연장
- S6. 무역·여행수지 개선
S1. 달러 약세 + 국채 금리 하락
비달러자산 평가이익과 채권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합니다. 보유액 장부가치 상승과 함께 개입 축소 여지가 생겨 방어력이 커집니다.
S2. 달러 강세 + 금리 하락
금리 하락의 채권평가 이익이 달러 강세의 비달러 평가손을 상쇄합니다. 순증·순감은 환율 변동성과 개입 규모에 달렸습니다.
S3. 달러 약세 + 금리 상승
비달러 평가이익을 채권평가 손실이 깎아먹는 구조. 만기·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
S4. 달러 강세 + 금리 상승
가장 불리한 조합으로, 개입이 늘고 보유액이 줄기 쉽습니다. 이때는 스와프와 NDF·선물 등 파생 도구로 개입의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.
S5. 스와프 확대·연장
- 대형 파트너(미·중·일)와의 양자/다자 스와프 확대
- 연말·분기말 만기 집중 시 롤오버 가이드 강화
- 연기금·정유사 등 달러 수요 피크 구간에 한은-NPS 스와프 라인 적극 활용
S6. 무역·여행수지 개선
경상수지 흑자가 커지면 달러 순유입이 늘어 보유액 자연증가로 이어집니다. 수출 사이클 회복·유가 안정이 핵심 변수입니다.
참고·사례
- 2025년 상반기 보유액 저점(약 4,047억 달러) 이후, 하반기 반등.
- 연말 재협상된 통화스와프 라인이 변동성을 흡수.
- 달러 인덱스 조정기에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순위 유지에 기여.
결론
보유액은 결과, 정책은 변수입니다. 스와프·개입·듀레이션 관리로 변동성 피크를 넘기면 9위 안착이 가능하고, 글로벌 완화 사이클이 본격화하면 8위권 재진입도 꿈이 아닙니다.
